전북도 ‘지역수요 맞춤형 R&D공모사업’ 선정
전북도 ‘지역수요 맞춤형 R&D공모사업’ 선정
  • 한훈 기자
  • 승인 2018.03.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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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중점 육성하는 스마트 농생명 산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목 받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 맞춤형 R&D 지원사업’ 공모에서 ‘스마트 농생명 기반 농민참여형 로컬푸드 지원시스템 실증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과기부는 지난 1월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 맞춤형 R&D 지원사업’을 역대 처음으로 공모했다. 그 결과 전국 17개 시·도의 사업을 제안받아 엄정한 평가결과를 거쳐 지원대상 사업(대규모 2, 중소규모 3)을 확정했다. 확정된 지원대상 사업 5개 중 전북은 대규모 사업으로 ‘스마트 농생명 기반 농민참여형 로컬푸드 지원시스템 실증기술개발’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반복 농작업 보조를 위한 스마트 작업복 개발’과 ‘신선도 및 안정성을 높인 스마트 저장 시스템 개발’ 등 7개 세부사업에 3년간 총사업비 54억 원(국비 36, 도비 18)이 투입된다. 앞으로 전북도는 4월 말까지 R&D 과제를 수행할 기관을 선정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공모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 연구기관, 혁신센터 등 R&D 혁신 주체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전병순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스마트농생명 기반 농민 참여형 방식으로 농생명 융합기술을 확보하겠다”면서 “동시에 고령농·소농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 농가소득 증대 및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 육성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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