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 청소년 길라잡이 강사로 나서
전주시 공무원, 청소년 길라잡이 강사로 나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3.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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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직원들이 직업 공무원을 꿈꾸는 전주시 청소년들의 길잡이 강사가 나선다.

 전주시는 20일 전주기전여고에 올해들어 첫 번째로 ‘전주시 공간(공무원이 간다!) 멘토 강사단’을 파견해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공무원 임용시험 정보와 지자체 공무원이 하는 일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현옥 전주시 장애인복지팀장은 기전여고 학생들에게 공무원 임용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수험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노하우와 주의사항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현실적인 이해를 도왔다.

 김 팀장은 “공무원은 ‘각광받는 직업’이 아닌 ‘국가나 사회의 심부름꾼’인 ‘공복(公僕)’”이라며 공무원이 가져야 할 소명의식을 알리는데도 시간을 할애했다.

  총 40명이 참여한 전주시 공간 멘토단 사업은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이 전주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 공무원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30일 이영섭 중화산1동장을 전주오송중학교로 파견해 2학년 전체 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현재까지 공간 멘토 직업교육을 신청한 학교는 총 13개 학교에 달한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기전여고 강의를 통해 직업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멘토단 소속 직원들이 열의를 가지고 강의 준비를 하는 만큼, 많은 학교에서 신청이 들어와 공무원을 준비하고픈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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