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단열, 창호공사 등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의 김제시 지원 예상 규모는 60세대로 되어 있으나, 신청가구가 많을수록 많은 가구가 혜택이 가도록 예산배분방식이 변경돼 지원세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이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저소득가정도 포함된다. 국민기초수급가정 중 주거급여자 가구로 사업내용은 시공지원으로 단열, 창호, 바닥배관 등 에너지 효율 시공이고, 물품지원으로는 고효율 보일러지원이며 금액은 가구당 200만 원 한도다.
지원 접수 절차는 수급자 본인이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한국에너지재단 시공업체에서 대상가정을 찾아가 지원내역과 시공범위를 협의 후 대상자가 선정되면 10월까지 설비지원이 완료된다.
한일택 김제시 건축과장은 "우리 김제시 저소득가정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전액 국고로 지원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원대상세대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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