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개최
익산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개최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3.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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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19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철모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법률기관, 의료기관, 아동·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관련 기관, 시설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지난해 익산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사업평가와 올해 사업계획 보고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사례관리 및 아동·여성의 안전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으로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성범죄에 대해 지역 내 아동·여성 보호를 위한 주민홍보와 캠페인, 직장 내 성희롱 근절 등 지역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지역연대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인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원광대학교병원 내)는 성폭력 등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원스톱으로 상담, 의료, 법률, 심리치료 등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피해자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일(법무법인 수인 대표변호사) 부위원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연대 운영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해 신속하고 안전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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