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에 대한 공방은 전북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문제와 사교육비 증가, 인사개입 의혹 등이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현 교육감이 인사개입 의혹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며 자격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미영 예비후보는 전북지역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0만 3천 원으로 총 사교육비 규모는 5,279억 원에 이른다며 사교육 문제해결을 위한 학교 교육 강화를 현안으로 제기하고 있다.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지역 현안 문제 제기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현직 단체장에게 집중되고 있으나 후보들의 공방 중에는 주민들의 호응을 얻는 이슈도 많다. 전북지역 학생들의 학력저하 등의 문제는 전북 정치권에서조차 제기될 정도로 선거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현웅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제기한 전주종합경기장을 호남권 최대의 컨벤션 및 복합문화공간 개발하겠다는 방안도 관심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문제 제기는 후보의 일방적인 주장과 비판으로 이어질 소지도 있으나, 지역 이슈들이 선거 과정을 통해 공론화되고 정책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지방선거는 주민을 대표하는 리더를 뽑는 선거이지만, 선거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바 즉, 민의를 반영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전북지역 현안들이 선거과정을 통해 부각되고 정책토론회 등 논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 모이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 지방선거 후보와 각 정당이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것이 정책선거라 할 수 있다.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고 수렴되었으면 한다.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전주시도 세수 확보가 되어야하는데..
전주시에도 컨벤션 및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한옥마을만 갔다가 돌아가지 말고 전주에서 돈을 쓸 수 있는 곳을
더욱 만들어야한다. 롯데 쇼핑이랑 협약했다며.. 왜 파기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