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뿌리기업의 공정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전북 뿌리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활용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뿌리기술 전문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통해 진행된다. 사업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뿌리기업의 맞춤형 기술개발을 위해 구상됐다. 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고급화시켜 혁신형 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제공하고자 발굴된 것이다.
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간 총 18억 원을 투입된다. 기업 역량에 적합한 R&D 과제를 발굴하고 전국 뿌리기술지원센터의 장비를 활용한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을 지원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업으로 뿌리기업 45개사 이상의 기술진단·분석과 24개사 이상의 기술개발지원사업이 지원될 것"이라며 "산·학·연·관 협력체계 활성화를 통한 뿌리기업의 기술향상,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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