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청은 18일 "송원아파트 및 주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원을 투입해 인도설치 및 도로확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도설치 및 도로확장 공사가 추진되는 서서학동 송원아파트 옆 도로는 차로폭이 4m로 차량의 양방향 동시 통행이 어렵고 인도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인근 주민은 협소한 차로를 이용해 보행시 차량과의 안전사고에 노출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완산구청은 다음달까지 설계 마무리 한 후 5월부터 공사에 돌입해 올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송원아파트 옆 도로 70m 구간 도로폭 4미터를 7.5미터로 확장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로 차량의 양방통행이 가능하게 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만들 계획이다.
이철수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서서학동 송원아파트 옆 인도설치 및 도로가 확장되면 보행자의 안전확보와 운전자에게 편익제공 등 지역주민생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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