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김학주 원장 농업인 가공사업장 방문
전북농기원, 김학주 원장 농업인 가공사업장 방문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3.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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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주 원장은 익산지역 농업인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김학주 전북 농업기술원장은 15일 지역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익산지역 농업인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장을 방문해 문제점 진단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가공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깊은숲속 행복한식품(대표 정문주)은 유기농 쌀과 익산의 농·특산물인 자색고구마, 마, 당근, 단호박 등을 활용 유아용 쌀과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뜨거운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간편 죽을 개발해 지난 2012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농식품 가공 콘테스트에 대상을 받았다.

산마루(대표 오재현)는 학동마을 어머니 누룽지라는 브랜드로 구수한 고향의 맛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4년 누룽지 떡갈비로 농식품 가공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농업기술원흑미 누룽지를 기술이전 받는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노력한 결과, 판매 증가는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년간 50톤의 지역 쌀 가공을 통해 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학주 원장은 ”농업인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장의 가장 큰 어려움은 다양한 유통경로의 확보와 판로개척을 꼽고 판로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인 가공제품 MD초청 품평회, 박람회 참가, 홈쇼핑 출연, 직거래 장 마련 등 적극적인 홍보 지원에 역점을 두어 농업인 가공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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