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뽕비빔밥 보급 음식점 13개소로 확대
부안 뽕비빔밥 보급 음식점 13개소로 확대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3.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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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16년 공모해 2017년까지 추진된 농촌진흥청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보급하고 있는 부안 뽕비빔밥 판매업소가 13개소로 확대됐다.

 부안지역 히트상품인 뽕비빔밥 판매업소는 지난해 부안읍 당산마루 한식점을 비롯해 7개소에 선보인데 이어 대명콘도 풍경마루 등 대형 음식점을 중심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 뽕비빕밥 판매업소 4개소 지정으로 13개소 확대에 목적을 둔 부안군은 부안군 진서면 곰소다용도 부지 부안군 로컬푸드 매장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다담을 선정했다.

 다담은 남부안농협 농업주부모임이 운영하는 매장으로 부안의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원재료로 곰소를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식뷔페 식당으로 지역특화작목인 오디뽕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과 가공 힐링 체험장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부안농협 농가주부모에서 운영하는 다담에서는 한식요리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계절별 퓨전 한식요리와 전주대학교 민계홍 교수팀에서 개발한 부안대표 음식인 뽕비빔밥을 주요리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당산마루 등 7개소에 보급돼 선보인 뽕비빔밥은 부안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대명콘도 '풍경마루'를 비롯한 대형 음식점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4개소를 지정해 뽕요리전문가 과정을 통해 집중 레시피를 전수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총 13개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친환경기술과장은 "지난해 뽕요리 전문가 과정을 통해 레시피를 전수해 출시된 뽕비빔밥을 부안군 어디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 보급에 앞장서겠다"며 "뽕비빔밥의 인기와 보급 확대에 따라 뽕잎과 오디의 소비도 증가해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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