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만든다
완산구,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만든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3.15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가 술·담배 판매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15일 완산구에 따르면 모든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완산경찰서와 전북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민·관 합동으로 전주지역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완산구는 이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학교주변과 청소년 유해업소 등을 방문해 ▲19세미만 출입·고용 금지업소 표시 부착 여부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을 요청하는 등 점검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활동과 고민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 활동을 통해 청소년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청소년 스스로가 유해환경에 대응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철수 완산구청장은 "청소년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청소년보호활동을 펼쳐왔으나 시민의식 개선이 미흡한 실정이다"고 전제하며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과 청소년유해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청소년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과 참여를 높이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