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서면은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독거노인 인구수가 늘어남에 따라 돌봄 관련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월 1∼2회 안부전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이서면 독거노인수는 516명으로 일반노인 1,245명의 41.4%에 해당된다. 그중 노인돌봄 관련서비스(노노케어, 노인돌봄종합, 재가급여지원 등)를 받는 노인은 130명이다.
이서면은 임대 아파트가 있는 갈산리와 노령화 수치가 높은 용서리, 상개리의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만큼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외부활동이 뜸한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이서면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주민센터 주민복지, 맞춤형복지, 혁신민원팀원들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담당마을을 지정,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기로 했다.
주영환 이서면장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독거노인 변동현황을 철저히 파악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독거노인을 발굴 및 서비스 연계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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