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입법 서명운동은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배분 비율을 현재 28.1%에서 50%로 변경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며 "배분 비율이 늘어날 경우 수익금이 증가해 체육복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도체육회는 시군 체육회와 종목단체 등을 대상으로 입법 서명운동을 추진한 결과 총 16만3천57명이 참여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우리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적극 동참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 며 "더욱 더 발전하는 전북체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익금 재정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스포츠클럽 정착, 훈련여건 보장과 종목별 스포츠 경쟁력 제고, 학교체육·학교운동부 강화, 지역체육회와 종목단체 기능 강화·처우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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