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발굴된 2019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금액 6,584억원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사업별 국비가 모두 반영될 수 있는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시는 부처예산안 편성이 종료되는 5월 중순까지 중앙부처와 전라북도 등 관련기관에 일제 출장을 실시하고, 업무 관계자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건의해 요청한 국비가 중앙부처 예산안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시작되는 오는 6월부터는 건의된 중앙부처 예산안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향우인사 및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7월부터 8월까지는 기획재정부 예산 반영 여부를 확인해 관련부서 대책회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앙부처 동향을 파악해 수시로 추진되는 공모사업들도 응모 및 선정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예산 최고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공모사업(우남아파트, 남부시장) 24억원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사업(15억원) ▲미륵사지관광지 기반 시설공사(10억원) ▲보훈회관 건립 사업(5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사업(165억원)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131억원)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7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30억원 등이다.
이 지리에서 김철모 부시장은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다음달 이전에 익산시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중앙부처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전하며, "지역정치권과 공조활동을 펼쳐 2019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련부서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