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제2회 한-산둥 성 경제통상협력회의와 연계된 행사로, 산둥 성과 전라북도 지방정부 관계자는 물론 산둥 성 산동집화그룹, 군산 소재 ㈜풍림파마텍 등 양 지역의 주요 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중국 내에서 높은 수준의 경제력을 보유하고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산둥 성으로부터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에 대한 기업 투자와 지방정부의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새만금의 투자 환경과 각종 투자 혜택(인센티브) 등 소개와 전라북도와 산둥 성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사업 정보 등을 공유하는 투자협력 교류회가 진행됐다.
배호열 투자전략국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중심지이자 산업·물류·관광의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공주도 매립과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새만금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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