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번영로(전주∼군산) 벚꽃길 정비사업 추진
익산시, 번영로(전주∼군산) 벚꽃길 정비사업 추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3.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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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전주·군산·김제 3개 시와 함께 번영로(국도 26호선) 벚꽃길의 명성을 되살리고자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7억원을 투입해 전주∼군산 가로수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1970년대 번영로(목천삼거리~오산면 신석마을) 5km 구간에 왕벚나무를 식재했으나 지난해 실시한 번영로 일제조사 결과 병해충 피해, 태풍, 도로 선형 개선공사 등으로 가로수가 사라졌으며 벚꽃나무가 오래되어 생육이 불량한 가로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상태가 불량한 수목은 교체하고 빈자리는 다시 식재하고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며, 상태가 양호한 수목에 대해서도 전지 등의 정비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명천 익산시 도로공원과장은 "번영로 가로수 정비를 적극 추진하여 벚꽃길의 명성을 되살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관광객도 유치하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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