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치권 특별교부세 대박
전북 정치권 특별교부세 대박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8.03.13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정치권이 행전안전부로 부터 사상 최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지역현안들이 추진될 전망이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성당-용안 농로 확포장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해  성당면 장선리와 용안면 덕용리를 잇는 경작로가 확포장된다.

 민주당 안호영 의원도 ‘완주군 공공승마장 조성’ 사업비 5억원, ‘진안군 원단양교 정비’ 사업비 8억원, ‘무주군 하유~중유간 확포장’ 사업비 5억, ‘장수군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신축’사업비 4억 등 총 52억원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전주병) 의원은 전주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 예산 5억 등 특별교부세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주의 혁신적인 중소기업 육성과 청년창업의 요람이 될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는 국비 160억 원 등 총 사업비 268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6층의 연면적 12,200.5㎡ 규모로 최대 9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제조혁신형 아파트형 공장으로 지어진다.

 바른미래당 김관영의원(군산)은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9억 원을 확보했다.

특별조정교부금에는 전통시장활성화 10억 원, 장애인체육관 5억원, 장자도 버스 회차지,관광안내소 설치 사업에 4억 원이 포함돼있다.

 또 민평당 국회 김광수 의원(전주시갑)은 ‘노송 다목적 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과 ‘한옥마을 실개천 및 쉼터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해 주민복지 증진 및 전주 발전을 위한 지역 숙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무소속 이용호의원(남원·순창·임실)은 13일 지역구 현안 및 재난안전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7억원을 확보했다. 남원은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에 6억원,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10억원, 주천면 회덕마을세월교 정비사업에 6억원이 확보됐다.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의 경우 남원시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도통동에 건립될 예정이다. 각각의 사업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전형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