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체결식에는 군측 교섭대표 박성일 군수와 노조측 교섭대표 이운성 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했다.
군은 공무원노조가 지난해 8월 23일자로 단체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교섭위원을 구성하고 총 신설 및 개정항목 등 74개 항목에 대해 실무협의, 실무교섭, 본교섭 등 5회에 걸쳐 협의해 최종 94개 항목을 협약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공무원 근무여건개선 및 후생복지향상, 조합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노사 양측의 발전은 물론 주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노동조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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