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개그맨 매니저야” 술집에서 폭언·폭행한 30대
“나 개그맨 매니저야” 술집에서 폭언·폭행한 30대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8.03.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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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개그맨 매니저라며 술집 직원에 욕설과 폭행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산경찰서는 10일 자칭 유명개그맨 매니저라고 밝힌 곽(38)씨를 업무방해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10일 오전 3시 9분께 완산구 효자동 한 술집에서 대리기사를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원의 머리를 한차례 때리고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자신을 유명 개그맨의 매니저라고 밝힌 곽씨는 술에 취해 20여분간 행패를 부렸고 현장에는 유명 개그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목격자와 당사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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