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감염병 예방 필요
신학기 감염병 예방 필요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3.11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보건소는 신학기 학교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증 감염병 예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학교생활에 주의할 만한 감염병으로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등이 있으며,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 증가시기가 다가와 유행전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

이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즉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서 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등 접종을 받아야 하며, 인플루엔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을 동반해 기침과 인후통을 동반하므로 매년 계절 인플루엔자 접종을 당부했다.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 첫째,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 둘째,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셋째로는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은 감염병의 집단유행이 가능한 조건이다"며"학교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 및 학령기 연령기에 필수적인 예방접종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