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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반도 미래 위해 기도해달라”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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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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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교회의 대북 인도적 지원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의 역할과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교계에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제1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기독교는 대한민국 근대화와 민주화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 “이틀 전 대북특사단의 평양 방문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큰 발걸음이 됐다”면서 남북 간의 대화뿐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지원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고비를 넘었지만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할 고비들이 많다”며 “오랜 반목과 갈등으로 인해 아물지 않은 상처가 우리 않에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의 운명을 남에게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고 이른바 탄력받은 ‘한반도 운전자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손잡고, 북한과 대화하며 한 걸음 한 걸음씩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초석을 놓고, 그것이 진정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란 점을 힘줘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와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 발언에 앞서 남원 출신의 소강석 용인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적폐청산이 또 다른 적폐를 낳으면 안 된다는 사실도 경계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소 목사는 설교를 마칠 무렵 문 대통령을 소개하며 “반대편 사람 의견도 들어주시는 따뜻하고 온화하고 넉넉한 가슴 가진 것을 경험했다”며 “그 넓은 가슴으로 화해와 평화, 번영을 위해 국가운영 잘 해주시리라 믿고 기도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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