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동사진관 ‘감자꽃, 정미소에서 변방으로’
서학동사진관 ‘감자꽃, 정미소에서 변방으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3.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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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전주 서학동사진관 관장을 맡고 있는 김지연 사진작가가 18일까지 ‘감자꽃, 정미소에서 변방으로’란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서학동사진관의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최근 서울에서 전시회를 가진 김지연 서학동사진관 관장은 계남정미소의 산증인으로도 유명세를 탔고, 사진 산문집 ‘감자꽃’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주 전시도 김지연 관장은 사진을 재료로 삼아서 일상이란 무대를 작가만의 진솔한 작품 세계로 다뤘다.

 김 관장은 2013년부터 전주 서학동에서 사진관이란 간판을 내걸고 전시장의 문을 연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5년 동안 서학동사진관을 운영하면서 예술인과 관람객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틈틈이 작가로서의 활동도 벌여 작품 세계의 지평도 넓히고 있다.

 김지연 관장은 “사진 산문집과 서울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과 대화를 나누며 작품 세계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에는 서학동사진관의 개관 5주년을 맞아 이를 차분하게 되새긴다는 의미로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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