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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의원 정수 감소’ 강력 반발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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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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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전국동시지방선거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시안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시의회는 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6일 전북도 시·군의원선거구 획정위가 발표한 군산시 의원정수 기존 24명에서 23명(지역구 20명, 비례대표 3)으로 1명 감소한 시안에 대해 참정권의 가치가 줄어들었다고 비난했다.

 또한 시·군의원 축소는 해당 지역의 대표성을 약화시키고 대도시 위주의 선거구 가속화를 더욱 부추길 것이 자명할 뿐만 아니라 시·군간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번 발표한 획정시안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 등으로 지역경제를 죽음으로 내몰며 모든 시민이 절망과 상실감에 빠져 있는 군산시의 현실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이제는 군산을 정치적으로까지 위축시키려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박정희 의장은 “이번 획정시안은 단순히 지도와 인구편성표만 갖고 탁자 위에서 결정한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에서 나온 결과물로 군산시의회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위원회에 의원 정수 사정 기준의 변경과 군산시 의원정수의 기존 유지를 요구하고 수용되지 않을 경우 김제·순창·부안과 연대해 부당성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거구 획정위는 잠정안에 대해 8일까지 원내·원외 정당, 시·군의회, 시장·군수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주 선거구획정 최종안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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