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1월 1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경관관리를 위한 권역별 실행계획과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 표준디자인 등의 구체적인 경관·공공디자인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중심시가지권역, 고도백제역사권역, 도농소도읍권역, 금강백제휴양권역, 금강평야권역, 만경강평야권역 등 중점경관관리권역의 경관계획과 경관지구별 경관가이드라인 등이 재정비되고, 실행계획으로는 전라선과 용동역을 활용한 경관사업, 안전한 원광대 대학로 조성사업 등 다양한 경관사업을 제시했다.
김중만 익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경관계획의 재정비 통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관리 및 공공디자인 진흥 방안을 마련해 익산시의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안을 마무리하고 주민공청회, 관계기관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및 경관위원회를 거쳐 오는 5월경 익산시 기본경관계획 재정비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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