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다.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관리자와 담당교사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순창지원청은 올해 농어촌교육특구 준비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순창군도 이에 대응투자를 약속한 상태다.
농어촌 교육특구사업의 가장 큰 핵심은 ‘마을교육공동체’로 마을의 다양한 자원이 학교로 스며들고,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하며 자신이 사는 마을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며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함이다. 또 이번 박람회는 순창지역이 가진 체험기관 가운데 학교 교육과정이나 현장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에 적용될 수 있는 30여곳의 체험처를 학교에 소개한다.
이와 함께 학교는 필요한 체험기관에 신청하면 교육지원청이 차량과 체험비, 강사비 등 제반비용과 계약절차를 모두 지원하게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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