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퇴직 경찰관을 비롯해 책임감과 사명감이 높은 어르신 등 모두 42명으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개학과 동시에 완주지역 10개 파출소에 배치되어 19개 초등학교 주변을 거점으로 아동안전 수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 통학로, 방범시설이 취약한 놀이터 등을 중심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의 대장정의 활동을 펼치며 집중순찰 활동을 통해 치안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박달순 완주경찰서장은 “최근 아동대상 범죄 증가로 인해 사회적 불안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우리 지역의 아동안전을 위하여 어린이 한명 한명을 내 가족, 내 손자처럼 최선을 다하여 보호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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