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완주에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
전북도, 완주에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
  • 한훈 기자
  • 승인 2018.03.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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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뿌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견인할 금형 시험생산 지원센터가 구축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와 완주군, 자동차융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수출자립형 금형 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지난해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내에 관련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올해부터 2년간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 80억 원이 투입돼 설립된다. 센터에는 신규 금형 개발 시 금형의 품질을 검증하는 기계식프레스와 금형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레이저열처리기, 금형을 가공하는 정밀가공장비 등 시험생산장비를 갖추게 된다. 센터는 금형 기업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애로기술지원을 담당한다. 금형 공동브랜드인 JB-MOLD를 활용한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바이어초청 등 수출사업화 지원, 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연계한 금형요소 기술지원 등을 협업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금형 기업이 밀집한 완주지역에 금형 시험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금형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통한 수출금형 전문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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