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 남원·임실·순창 무소속 연대 추진
6.13지선, 남원·임실·순창 무소속 연대 추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3.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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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선에서 남원·임실·순창지역 전 지역구에서 무소속 연대가 추진될 전망이다.

 무소속 연대 지역은 국회 이용호 의원(무소속)의 지역구인 남원, 임실, 순창지역이다. 주요 인사로는 6.13 지선에서 남원시장에 출마예정인 강춘성(무소속)씨를 비롯해 국민의당 소속이었다가 탈당해 무소속이된 지방의원 및 입후보자를 중심으로 ‘무소속연대’를 추진키로 했다.

 이들 10여명의 6.13지선 출마예정자들은 지난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전라지역은 민주당에 대해 ‘묻지마식 몰표’로 인해 장기간 집권 사례가 이어져 왔다”면서 “오는 6.13 지선에서는 지역의 낙후된 책임을 묻고 지지도가 높은 당보다 인물을 교체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높아 무소속 연대 추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지난 10여년간 지방자치 행정 세태를 보면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기초의원이 뜻이 맞지 않아 지역이 쇠퇴했다는 여론이 상당했다”며 “정치적 이익 때문에 지역을 위한 일에 일부러 엇박자를 내는 구태에서 벗어나고 국회의원과 시장, 군수가 합심해서 지역발전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무소속 연대는 올 지선에서 민주당에 맞서 지역발전에 나설 능력 있고 참신한 인물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3개 시군 전 지역구에서 지자체장 후보는 물론 시도 의원 후보자도 배출할 수 있는 무소속연대의 틀을 마련하고 향후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민 연맹’도 포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호 의원은 “국회 교섭단체 참여를 통한 국회의정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민평당, 정의당과 함께 교섭단체 등록을 추진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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