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명품수변도시 조성 시동
새만금개발공사, 명품수변도시 조성 시동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3.04 15: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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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이 확정되면서 새만금내 명품수변도시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차별화된 개발 콘셉트 및 전략을 세워 공공주도 선도사업을 진행, 새만금을 빠르게 채워나간다는 복안이다.

4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올해 '새만금 공공주도 선도사업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이 진행된다.

이번 용역의 목적은 선도사업 지역과 연계된 지역의 종합 발전 계획이 조화되고 미래 혁신성장거점 도시로 계획될 수 있도록 광역기반시설 등 종합 검토해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선도사업 부지는 국제협력용지 6.6㎢ 지역 및 관광레저용지(잼버리 부지)가 그 대상이다.

올해 하반기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기간에 용역 등 기본 절차를 진행, 사업 추진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청은 올해 계획 대상지 및 주변지역 입지여건 등 광역적인 현황 변화를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SWOT 분석을 통해 향후 기회 요인과 제약조건을 체계적으로 정리,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도 제시한다는 입장이다.

새만금에 들어설 '친환경 스마트 수변도시'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물을 도시 내부로 끌어들여 인공해변 등 다양한 친수공간을 만드는 '수변도시(AQUA)',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도시 요소 전반에 집약된 '스마트도시(SMART)', 공원·녹지 비율을 높이고 개발에 따른 환경영향 최소화하는 '친환경도시(ECO-friendly)'조성이 목표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술적 검토(매립방식, 수질확보 등) 및 사업성 분석(유치업종, 수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새만금 주요 기반시설과 용지별 광역교통시설 동선도 검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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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산업단지 먼저 2018-03-05 16:02:18
전북은 GM, 현대중공업 및 협력업체 폐쇄로 일자리 부족한데 기존도시 및 전북혁신도시등 아파트도 공급과잉에 저출산 초고령화 저상장시대이다/ 새만금에 산업단지 먼저 만들어야한다. 그런데 새만금에다 주거단지(아파트) 건설하면 김제, 부안, 군산, 전주에서 아파트 2억~3억 주고 신규 및 기존아파트 산 사람은 자산가치 하락을 가져올 것이 뻔한데...
새만금에 신규로 주거도시개발을 하면 기존도시는 도시공동화로 쇠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