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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만들기와 강소기업
임중식 전북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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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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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25일, 전 세계를 감동과 희망의 미래로 이끈 17일간의 평창동계올림픽이 아쉬움을 뒤로한 체 막을 내렸다. 지구촌의 모든 나라는 평창의 감동적인 추억을 간직하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기약했다.

 대회 전 평창 동계올림픽은 3,000억의 적자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대회 흥행과 기업후원 등에 힘입어 흑자 올림픽을 달성했다. 린드베리 IOC 집행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역대 가장 잘 조직된 올림픽 대회”라며 “한국인은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렀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외신들도 호평하며 평창을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평창올림픽은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개·폐회식에서 보여준 우리의 기술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고, 5G(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UHD(초고화질방송),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정보통신기술 올림픽의 큰 역할을 하였다. 게다가, 평창올림픽의 개·폐막식은 예산 668억 원으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1,715억, 2012 런던 하계올림픽 1,839억과 비교하면 한참 적지만 알찼다. 적은 비용으로 훌륭한 개·폐막식을 치른 것은 우리의 뛰어난 기술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처럼 기술력은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달성한다. 또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절대적인 요소이다. 지금처럼 무한 경쟁시대에서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기술력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4차 산업의 기술력처럼 도내 기업들도 특색 있는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여기에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은 자생력을 키워 위기를 헤쳐나 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기술력 있는 도내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장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초기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공공조달시장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조달청에서는 기업이 혁신성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그 중 하나가 벤처·창업기업 전용쇼핑몰 ‘벤처나라’이다. 기술력 있는 창업·벤처기업의 판로를 조달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전북지방조달청에서는 지역의 특화산업인 ‘탄소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탄소제품의 조달시장 진입과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혁신 기술 제품의 발굴 및 우수조달물품 선정 지원을 통해 4차 산업을 이끌 수 있게 돕는다. 나아가 기술력이 뛰어나 수출잠재력이 큰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여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G-PASS)기업으로 지정 및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기회를 열어준다.

 전라북도의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공공조달시장의 지원이 중요하다. 조달청의 성장환경 조성과 혁신적인 성장지원에 힘입어 도내 기업들은 강소기업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물론, 우수한 기술력은 필수이다. 지역의 중소기업이 판로에 막혀 기술력을 포기하지 않도록 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의 문을 활짝 열 것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강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를 바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바람이 불길 희망한다.

 임중식<전북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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