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안전대진단 대대적 추진
익산시 국가안전대진단 대대적 추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3.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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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이 전국적으로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68일간 실시됨에 따라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총괄팀, 현장점검팀, 상황관리팀으로 구성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진단대상은 시설물, 건축물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전 분야와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상 시설물 등 총 831개소로 특히, 올해는 제천과 밀양 화재사고를 교훈 삼아 목욕탕·사우나·찜질방·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644개소(민관합동 68개소 자체 576개소)와 해빙기 취약시설 232개소도 함께 점검한다.

 민관합동점검반은 건축·토목·소방·전기·가스 5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193개소의 급경사지, 의료기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68개소는 소방·전기·가스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며, 또한 교량분야는 대한건설전문연구원에서 점검을 실시하고, 농업용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점검시설은 점검 실명제를 실시하고, 결과 공개를 통해 형식적 관행을 탈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안전 현장관찰단, 민간예찰단, 자원 봉사자 등이 생활밀접분야에 대한 예찰 활동에 참여하며, 이리동초등학교 어린이 안전점검단이 전문가와 함께 학교 시설을 점검해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춘 안전행정국장은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물도 함께 점검할 것"이라며,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도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안전신문고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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