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전북도, 군산시청, 김제시청, 부안군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기관별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최근 산업 동향과 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별 투자 현황 등을 분석해 전략적인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관들은 공동으로 기업 대상 설명회를 추진하고, 협상 초기 단계부터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군산 지역의 산업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새만금 내 투자 유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상민 새만금청 계획총괄과장은 “새만금에서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관계 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관 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새만금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