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온실가스 저감 확산분위기 조성
전북도, 온실가스 저감 확산분위기 조성
  • 한훈 기자
  • 승인 2018.02.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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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가정과 상가 등 비산업부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시·군과 지역 네트워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의 41.2%를 차지하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에너지 진단 컨설팅 추진방향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 방안 등 세부사업들에 대해 논의 및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습관들이 몸에 밸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도는 대표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정과 상가 등에 전문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에너지 절약 실천 기법을 전수하고자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도에서 설정한 목표(2천750개소)를 초과한 3천여 개소의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추진한 바 있다. 탄소포인트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19만 3천 세대가 가입을 완료했고, 지난해는 가정 내 에너지절약 등으로 3만 4천420톤 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시군과 합심해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들도 에너지 진단 컨설팅 신청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에너지 절약 실천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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