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월동작물 생육재생기 웃거름 줘야”
완주군 “월동작물 생육재생기 웃거름 줘야”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2.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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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며 월동작물이 생육을 시작함에 따라 웃거름을 통해 생육을 도와야한다고 조언했다.

 26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겨울동안 성장을 멈추었던 월동작물(맥류, 양파, 마늘, 사료작물 등)이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며 생육을 다시 시작함에 따라 웃거름 주기와 습해예방을 위한 배수구 정비, 잡초관리 등 월동 후 철저한 포장관리를 당부했다.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란 추위로 멈추었던 월동작물이 날씨가 풀리면서 생육이 재생되는 시점을 말하는데 올해 겨울은 다른 해보다 추위가 유독 심해 전년보다 4일정도 늦은 지난 20일이 생육 재생일이다.

 이에 내달 초까지 1차 웃거름을 주어 지상부와 지하부 뿌리가 활동하는데 도움을 줘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10a당 웃거름 시용량은 맥류의 경우 요소 9∼12kg, 마늘과 양파는 34∼36kg를 20여일 간격으로 2∼3회 나눠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월동 후 심한 동해나 습해발생으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2%(물 20리터에 요소 400g)액을 만들어 10a당 100ℓ씩 2∼3회 엽면시비 실시하고 배수구를 정비해줘야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겨울 추위가 심했기 때문에 서릿발 피해를 받은 마늘 양파 포장이 많은데 잘 눌러주고 흙덮기를 실시해야 추가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63-290-3301) 또는 읍·면 농업인 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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