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남원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순창, 구례, 함양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지난 2월 중 인천공항 노선 개통을 추진했으나 노선 운행에 관한 세부적인 사안에 있어 운수업체간 이견으로 협의가 지연돼 개통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남원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운수업체간 협의가 마무리돼 오는 3월1일부터 인천공항 직통 리무진버스가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남원과 인천공항을 하루에 4번 왕복하는 리무진버스의 운행요금은 29,500원으로 결정되고 남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고속도로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직통 운행한다.
시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개설돼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고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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