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승훈·김지은 학생, 코어사업 수기공모 수상
전북대 한승훈·김지은 학생, 코어사업 수기공모 수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2.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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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학생(좌), 한승훈 학생(우)

전북대학교 한승훈 학생(일본학과 4)이 한국 연구 재단 주관으로 열린 인문 역량 강화 사업(CORE사업) 수기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지은 학생(영어영문학과 3)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그간 코어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모아 우수 사례를 수집하고, 발굴하기 위해 전국의 코어사업단 운영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 학생은 인문계열 전공자들의 힘든 취업 상황을 빗대어 말하는 ‘문송하다(문과라서 죄송하다)’를 패러디한 제목 ‘문송하지 않아도 좋다’라는 수기를 통해 융·복합 교육이 이뤄지는 코어사업을 통해 경험한 다양성을 글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전북대 오프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외국 선진 사례 등을 직접 찾아보며 체득할 수 있었다”며 “해외 취업 기회를 쉽게 얻을 수 없지만 코어 사업을 통해 일본 취업 박람회에 직접 참여했고, 원하는 일본 취업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장려상을 받은 김지은 학생은 코어 사업단의 영상 제작 워크숍에 참여해 교육을 받은 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각종 촬영 및 음향 장비들을 배웠다. 현재 단편 영화인 ‘나무는 잊지 않는다’ 제작에 참여해 영화계 진출이라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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