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21일 부안수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초·중등 교육 경험이 없는 대학 교수들이 스스로를 '현장 교육 전문가'로 자칭하며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는 어불성설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단언컨대 유·초·중등 교육은 대학 교육과 전혀 다르다"면서 "성인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들이 유·초·중등 학생들의 특수성과 교육 경험을 어떻게 안다고 하는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의 도시, 인재 산실의 전북 교육 위상이 무너진 데에 교수 출신 교육감들의 막중한 책임과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지난 38년간 교육현장에서 몸 담았던 저의 학교 현장 경험은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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