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원 등 5개 시군 어업공동체 활성화 박차
군산·남원 등 5개 시군 어업공동체 활성화 박차
  • 한훈 기자
  • 승인 2018.02.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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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남원, 익산 등 5개 시·군에 어업공동체가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올 자율관리어업 육성 대상으로 도내 자율어업공동체 8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8개소는 사업비 8억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군산시 2억 원(비응도, 야미도)와 익산시 8천만 원(익산 내수면), 남원시 8천만 원(남원 내수면), 김제시 2억 원(동자개, 서변제내수면), 부안군 2억6천만 원(격포, 메기양식)이다. 이번 선정은 지역협의회 심의를 거쳐 해양수산부(자율관리어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사업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과 어가소득증대를 위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을 제정해 수산자원을 보전하고 관리, 이용하는 것이다. 앞으로 선정된 공동체는 생산관리사업과 체험어장, 공동판매장 등 어촌소독 증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지원받은 육성사업비가 실질적으로 공동체 소득사업에 쓰여서 공동체 수익창출과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면서 "자율관리공동체의 양적성장 보다는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자립성 높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육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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