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14년간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김제역에서 무료로 귀성객들에게 무료 차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지평선봉사대는, 올 설 명절에는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 홍보 등 김제시정 알리기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이번 무료 차(茶) 봉사에는 지역주민들도 김제역에서 봉사활동에 솔선 동참하는 등 따뜻한 차 만큼이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훈훈한 고향의 정을 느끼게 했다.
지평선봉사대 김정화 회장은 "고향을 다시 찾아온 이들에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고향의 따뜻한 인심을 잊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참 봉사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관계자는 "각자의 설 명절 준비에도 바쁠 텐데 따뜻한 지역인심을 전하는 지평선봉사대야말로 진정한 참 봉사를 실현하는 단체라며, 이번 명절 연휴 기간에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을 비롯한 김제시민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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