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고향의 정과 함께 3.1절을 앞두고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게 하기 위한 이번 태극기거리 일제정비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은 낡고 훼손되거나 오염된 가로기 50여 개를 교체하고 도로변 쓰레기들을 제거하는 등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김주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새롭게 게양된 태극기가 많은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계기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공동체 형성의 중심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우뚝 설 수 있도록 회원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우근 교월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365 태극기 거리의 모범적인 조성과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일제정비에 앞장서 주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고향을 찾는 출향인 및 시민들의 마음에 나라 사랑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제시 교월동의 '365일 태극기 거리'는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양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지난 2014년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성돼 365일 연중 상시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