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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유권자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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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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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지사와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 등록이 13일 시작되면서 6.13 지방선거가 120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전북지역 각 정당은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지방선거 준비체제로 전환하고 유력 후보 영입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북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지방선거는 오늘 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3월 2일부터는 시장군수, 도의원, 시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전북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송하진 도지사와 김춘진 도당위원장이 당내 경선 속에 정의당 권태홍 도당위원장의 도지사 선거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은 현재까지 출마 후보군이 드러나지 않는 등 선거 열기가 덜하다. 반면 교육감 선거는 많은 후보가 나서 이미 유권자 접촉을 벌이고 있으며, 대부분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사실상 선거전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유권자들도 이제부터는 관심을 두고 후보들을 잘 지켜보고 마음속으로 선택을 준비해야 한다.

 6.13 지방선거는 10여 년 동안의 보수 정권을 끝내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 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여야 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전북지역도 대선 승리로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과 대선 패배와 야권 개편으로 분화된 민주평화당 간 전북의 정치 주도권 잡기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바른미래당의 출현으로 민주당,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등의 다자간 구도 속에 어느 때보다 후보자 간 경합도 치열할 전망이다. 자칫 지방선거전이 진보와 보수, 정당 간 대결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6.13 지방선거가 중앙정치 이슈에 휘둘려 중앙정치, 정당의 대리전으로 변질되어선 안 된다. 정당보다는 후보를 보고, 인물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선거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후보자들은 정당에 기대기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고 보여주고, 유권자들은 인물을 잘 살펴보고 적합한 인물을 선택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선거전이 시작된 만큼 지금부터는 유권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후보자보다는 유권자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 유권자들의 관심과 선택이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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