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의장은, “지난 민선 6기 김제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지방권력 교체에 실패해 지방의원 탈당사태와 국회의원선거 패배, 민선시장 중도 낙마, 최근의 인사논란 등 연이은 혼란이 생겼다고 생각된다”며, “이 같은 안타까움을 반면교사 삼아 12년 만에 찾아온 더불어 민주당으로의 김제시장 교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깨끗하고 강한 추진력과 김제발전의 현실적 비전, 열정적 리더십을 갖춘 후보가 누군지 시민들께서 신언서판(身言書判)의 기준으로 김제시장 후보를 잘 선택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정 부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는다면, 체계적인 성장발전전략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풍요로운 행복공동체 김제를 만들겠다며, 새만금 신항만의 김제 행정구역 관할귀속 관철, 세계적 다국적기업 새만금 유치 추진, 원칙 있는 공감행정 실현 등 중점 공약과, 지방분권개헌 적극 동참, KTX 김제혁신역 설치추진, 지평선산업단지 분양 마무리 및 농업·산업·복지·보건·보육·교육·안전·행정·문화·관광·체육·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부적 공약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민주당이 어려웠을 때 선산을 지키는 등 굽은 소나무처럼, 단 한 번도 당적을 바꾸지 않고 당을 지켜온 민주당의 적통을 이은 적장자, 김제의 맏아들 같은 자신을 시민과 당원들께서 지지해 주실 것”이라며 경선승리를 자신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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