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결산총회 상호금융여수신 1조원 조기달성 기원
정읍농협 결산총회 상호금융여수신 1조원 조기달성 기원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2.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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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제46회 결산총회에서 상임이사, 상임감사, 비상임이사, 사외이사를 선출하고 상호금융여수신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보고했다.

9일 대의원 및 임직원 2백여명이 참여해 실시한 총회 선거결과에 따르면 ▲상임이사 류백열 ▲상임감사 송윤길 ▲비상임이사 장길환, 신용현, 차광영, 박종선, 박정식, 추준호, 박문기, 김성실, 김영태, 안철원, 김영란, 황영숙 ▲사외이사 조미자, 이명희씨가 당선됐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2018년은 상호금융여수신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히고, 2017년 당기순이익 35억2백만원, 상호금융대출금 4천억원 달성탑 수상, 조합원 배당 25억3천4백만원(11.45%), 준조합원 배당 4억원, 조합원 개인배당 최고액 820만원, 준조합원 개인배당 최고액 17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읍농협은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35억2백만원을 올려 전기이월금 9억5천3백만원을 더한 총 44억5천5백만원의 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5억원, 차기이월금 10억2천1백만원을 적립했다고 전했다.

또한, 벼 수매 13만5천960가마(농가희망 전량, 조곡/40kg기준), 수매 매입비용 66억원(가마당 4만9천원), 쌀값 인상에 따른 농협수매가 이상의 차액분은 수매농가에 환원했다.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은 "올해에는 상호금융여수신 1조원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고,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쌀소득 대체작물 작목반을 적극 육성 및 지원하겠다"며 "정읍농협의 기본 가치는 상생(相生)협력을 추구하는데 있으며, 앞으로도 조합원,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조합원 시상에는 육석·한경화·이휴열·박찬원 조합원, 자원봉사자 시상에는 조인성·김정남,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에는 성영자(대동회관)씨가 수상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지난해 전조합원을 위해 3억3천900만원의 농협이용권 지급,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천200만원, 영농자재공급에 1억1천600만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2만장의 무료연탄배달을 실시해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주민과 같이 가는 상생경영의 모범으로 평가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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