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설명절 기부문화 이어져
부안지역 설명절 기부문화 이어져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2.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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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재경 백산중.고등학교 동문회(회장 김규석)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산면사무소(면장 조영곤)를 방문해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재경 백산중.고등학교 동문회 총회에서 모아진 회비를 뜻있게 사용하자는 회의를 열고 고향인 백산면에 전달하여 저소득층, 장애인, 아동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계화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라이프곡물가공센터(대표 정남귀)는 백미(10kg) 50포(125만원 상당)와 보안면에 위치한 해뜰참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창호)와 보안면 신활마을(이장 강하원)은 백미(10kg) 100포(2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백미를 기증한 라이프곡물가공센터와 해뜰참영농조합법인은 지역에서 쌀 가공을 하고 있는 업체로 지역민에게 받아온 사랑을 지역에 환원 하는 차원에서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기탁했다.

 대한적십자 보안봉사회(회장 김동명)는 오복 가득한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사랑의 쌀 600kg(10kg 60포대)를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했다.

 사랑의 쌀 나눔은 대한적십자 보안봉사회가 구성된 이래부터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나눔봉사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매년 쌀 기부와 함께 회원들이 자원봉사도 함께 실시했다.

 동진면 주민자치위원회(오춘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다며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동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동진면 위원회는 주민들을 위해 노래교실, 생활체조, 풍물교실, 기타교실 등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주민자치위원들의 성금으로 저소득층 장학금 전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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