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군산을 서해안 1번지로 육성해야”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군산을 서해안 1번지로 육성해야”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2.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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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대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교육을 통해 군산을 서해안의 1번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서 전 총장은 7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이 살아야 군산이 살 수 있고 다시 교육이 군산의 자존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산에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시간여행축제’가 있는데 이런 지역축제와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사업 확대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 강화와 애향심 고취 등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산은 근대 역사문화의 보고로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문화원, 근대역사박물관 등과의 협력체제 강화로 현장체험과 역사 바로 알기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를 공동 주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군산의 높은 교육열에 맞춰 기초학력과 일반고 학력을 증진하고, 기초학력 미달로 더 이상 학습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전 총장은 “교직원 모두 자긍심을 갖는 학교, 지역사회와 성장하는 교육, 소통과 공감의 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교육을 통해 군산을 서해안의 1번지, 세계로 나가는 ‘동북아의 창’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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