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에 위치한 전주 희망의 쉼터는 한때는 한 가정의 아버지, 아들, 남편으로 살았으나 실직, 사업실패 등 절망적인 상황으로 인해 노숙을 하게 된 사람들에게 기본 의식주 및 구직알선, 신용회복 등의 지원을 통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는 노숙인 자활시설로 현재 20여명이 기거하고 있다.
이날 생활복지과 직원들은 노숙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숙소를 살펴보고 시설운영의 애로사항을 경청, 시설이용자 및 관계자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으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최성식 덕진구 생활복지과장은 “모든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으로 섬김을 몸소 실천하는 전주 희망의 쉼터 관계자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단 한명도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덕진구가 되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