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안전대진단 실명제’ 실시
송하진 지사, ‘안전대진단 실명제’ 실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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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018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전북도와 시군 전체가 책임지고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2일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에 참석 후, 곧바로 전북도 자체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송지사는 14개 시군 및 도청 실국에 안전대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안전대진단 실명제(담당자/책임자) 실시 ▲대진단 결과 공개 ▲지역별 특수성에 맞게 취약 및 집중점검대상을 파악하여 점검 ▲ 본청과 사업소, 시·군 전체가 책임지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데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한 부분은 민간전문가를 활용하여 점검 ▲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문화의 정착 등 안전대진단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개별법상의 안전점검에 대해 보완적·추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법률상 근거는 없으나,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의 문제점 및 한계는 대규모 시설을 단기간에 점검함에 따라 형식적인 점검에 그칠 우려가 있었고, 시설 관리주체가 자체점검에 따른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위험시설과 일반시설을 구분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국민참여 확대를 위해 안전신고·제안활동을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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