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창지구협의회 김진곤 회장은 2일 고창지역내 고교 졸업식을 맞아 장학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곳은 고창고와 고창여고로 지난 3년간 법사랑 동아리 활동을 솔선수범해 전개한 학생 18명이다.

　법사랑위원 고창지구협의회가 주관해 2개 학교에 창설한 법사랑 동아리는 해마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모의재판, 검사와의 대화, 동아리 법 캠프 등을 열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곤 회장은 “학생들이 입시 준비에 바쁜 와중에도 동아리 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해줘 기쁜 마음이 앞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법사랑 고창지구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일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