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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판타지’를 주제로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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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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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소리판타지’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소리축제는 판과 소리를 통한 공동체 문화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축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자 미래지향적인 음악의 경향과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일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축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올해는 소리전당의 여러 공간 중에서 특별히 놀이마당에 주목하기로 했다.

 그동안 소리축제가 선보여 온 수준 높은 무료 공연의 메카이자 관객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교차로인 이 공간이 지난 16년 동안 축제의 상징이 돼왔다는 판단 아래 올 축제의 메인 사이트로 삼겠다는 전략인 것.

이는 지난해 모악당 앞 광장에 설치했던 ‘더블 스테이지’가 관객들의 공연 몰입도와 집중도를 올렸다는 호평을 얻은 데에서 착안한 결과로, 보다 밀도 있는 공간 운영을 통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전통음악과 월드뮤직, 동서양 음악의 콜라보, 전라남북도 연계 프로그램 등을 배치해 국경과 세대, 지역을 아우르는 ‘판’의 의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관객층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장을 보다 기획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키드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댄싱존’,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저잣거리존’ 등을 개발해 전 세대가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더불어 소리축제가 그간 지속해 온 ‘더블빌’, ‘소리프론티어’, ‘레드콘 음악창작소’ 등 다양한 기획과 지역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간다. 이를 통해 젊은 음악가들의 창작 작업 독려하는 한편, 해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선하는 등 소리축제만의 강점을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새로운 축제의 랜드마크로 놀이마당을 재해석하고 테마별 공간 운영을 통해 축제성을 강화하겠다”며 “새롭게 변화될 축제의 모습에 지금처럼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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