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농업인 한방무료진료 실시
부안농협 농업인 한방무료진료 실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2.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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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한방의료봉사단과 함께하는 ‘제10회 부안농협 농업인 한방무료진료’가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5일간 부안농협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됐다.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방무료진료는 올해로 10회째로 한방무료진료에는 경희대학교 한의대 이진무교수를 비롯해 한방의료봉사단 녹수회 회원 40여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재학생들과 함께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방무료진료는 개별 건강검진과 소화기계통, 순환기계통, 호흡기계통, 비뇨생식기계통 등 내과계열과 순환기계통, 신경계통, 갱년기장애 등 부인과계열로 구분해 진료하고 증세에 따라 침, 뜸, 부황 등 시술하였고 증상에 따라 약제를 처방했다.

 경희대학교 한방의료봉사단은 5일간 관내 농업인 850여명이 방문해 한방무료진료를 받았다.

 조합원 이두희(64·백산면 금판리)씨는 “농업인들에게 한방무료진료를 주선한 부안농협과 방학기간에 봉사활동을 펼친 한의대 교수 및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항상 여름철 농한기에 실시한 한방진료를 농업인들이 편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기위해 겨울철에 한방진료를 실시했다”며 “복지사업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에서 부안농협이 틈세문화 및 복지사업을 선도적으로 전개해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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