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보건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호응’
완주보건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호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2.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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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완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경로당을 찾아 심폐소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8일까지 이어질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영상, 이론교육과 실습까지 병행하며 어르신들이 응급상황에 정확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간단한 건강체조까지 알려주면서 주민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비봉면 자암마을에 거주하는 김보순(61)씨는 “꼭 한번 받고 싶은 교육이었다”며 “실습까지 해보니 가슴 압박 시 상당히 힘이 드는 것을 알았고, 응급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각 읍·면장 들의 연초방문에 맞춰 진행하면서 고산, 비봉, 동상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생존을 결정짓는 골든타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도록 응급의료 교육을 꾸준히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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